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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늦은 시간 무려 시속 180km로 도주하는 차량을,여자 월드컵 논란경찰이 추격합니다.
시동을 건 채 길가에 세워놓은 차를 훔쳐 달아나는 건데요,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여자 월드컵 논란 흰 색 승용차 한 대를 포착합니다.
순찰차가 따라 붙자 갑자기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사거리에 정차해 있는 차들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좌회전 합니다.
중앙선을 넘나들며 시속 180km로 내달립니다.
뒤쫓던 경찰은 인근 순찰차에 협조를 요청합니다.
교차로에 진입한 흰 색 승용차가 속도를 늦추자 순찰차 석대가 순식간에 앞을 가로막습니다.
사방이 포위된 흰 색 차량에서 운전자를 끌어냅니다.
8km,여자 월드컵 논란10여 분간의 심야 추격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승윤 /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 경장]
"위험하긴 했는데 피의자가 위험하게 도망간다고 저희가 놓칠 순 없잖아요.그래서 끝까지 쫓아가서 잡았습니다."
이 운전자는 40분 전 시동이 걸린 채 길가에 세워놓은 흰색 차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잠시 뒤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렸는데,여자 월드컵 논란훔친 차에 있던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다 이미 분실신고가 돼 위치가 차량 주인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됐습니다.
편의점 위치를 파악한 경찰이 주변을 수색하다 도난 차량을 발견한 겁니다.
차량을 훔친 50대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차량 안에 금품을 훔치려고 차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로 넘겼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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