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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부안에 규모 4.8 강진이 덮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오늘도 추가 피해 신고가 잇따랐는데,다행히 여진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언제 또 여진이 찾아올까,오늘의 축구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고,정부도 일주일 내 큰 여진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쾅'하는 굉음과 함께 마을을 비추던 CCTV가 크게 흔들립니다.

집안 가재도구들도 우르르 쏟아졌습니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강한 진동에 간신히 몸을 가눈 할머니는,오늘의 축구아직도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점순/전북 부안군 계화면 : "비행기 소리에도 놀란다고요,깜빡깜빡.(지금 이런 소리에도요?) 네.북한서 온 폭탄 소린 줄 알았어,오늘의 축구처음에는."]

이 집은 담벼락이 깨져 이처럼 바닥으로 떨어졌고요.저쪽으로 보이는 집은 기왓장이 온통 길 위로 쏟아졌습니다.

지금 당장은 진동이 멈췄지만,오늘의 축구대부분 노인들이 사는 이 마을에서 지진의 공포는 아직 떠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 여진이 찾아올 수 있다는 걱정에 불안에 떨고 있는 겁니다.

정부도 앞으로 일주일 내 큰 여진이 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한경/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규모 4.8 지진이 본진이라면 여진으로 4점대 규모 지진 발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하루 새 100건 넘게 더해져 지금까지 28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 벽이 갈라지고 창문이 깨지는 등의 비교적 경미한 피햅니다.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규모는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피해 복구를 위해선 정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윤동욱/전북도 도민안전실장 : "재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응급복구비가 필요하고요.불안해하는 심리치료 비용 등 소요 재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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