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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대생을 꿈꾸는 배우 송일국의 아들 송만세 군의 공모전 수상작이 화제다.
지난 11일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제29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수상 작품집을 공개했다.입상자 명단에는 그림 부문 동상에 6학년 송만세 군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만세는 게임기를 손에 쥔 인물이 게임 속 화면을 보는 모습을 그렸다.인물의 앞에는 담배꽁초와 담뱃갑이 놓여 있다.게임 캐릭터가 담배를 택하게 되면,토토 만든 사람결국 그 끝은 불구덩이다.실제처럼 정교하게 표현한 그림 하단과 픽셀화해 단순하게 표현한 게임 화면과의 대비가 두드러진다.그림에는‘정말 이 길로 가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적혔다.
건협과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만1213편(글짓기 6620편그림 4593편)이 응모됐다.부문별로 대상 1명,금상 2명,토토 만든 사람은상 5명,동상 12명,토토 만든 사람가작 20명,토토 만든 사람장려상 50명,입선 160명이 뽑혔다.
만세는 예능프로그램‘유퀴즈’를 통해 “저는 홍대 입학을 목표로 한다”며 미대 진학을 향한 꿈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