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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댑,독일 월드컵 전적0.42%↑,868.36 장마감
외인·기관 매수에 16일 만에 장중 870선 회복
업종별·시총상위 혼조 마감…국순당·카티스‘上’[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87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3.66포인트) 오른 868.37에 장을 마감했다.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장중 872.36까지 오르는 등 870선을 회복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코스닥 지수가 장중 870선에 닿은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렸다.외국인이 151억원,기관이 287억원어치 사들였다.반면 개인은 335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만 8868.04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만 7192.53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된 이후 미국 CPI,FOMC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미국 증시는 기술주 주도 강세 전개하는 모습이 나왔다”며 “외국인 위험자산 선호가 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로 이어지며 한국 증시의 상방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 마감했다.기타서비스가 4.22% 올랐으며 인터넷이 3.27% 상승했다.신성장기업과 기타제조,IT부품이 2%대 강세 마감했다.화학,독일 월드컵 전적기계 장비,금속,벤처기업 등은 1%대 상승했다.반면 비금속,반도체,독일 월드컵 전적방송서비스,섬유·의류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은 12.06% 상승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HLB(028300)는 1.18% 하락했으며 엔켐(348370)은 2.88% 올랐다.리노공업(058470)은 5.28% 내렸다.

종목별로 국순당(043650)과 카티스(1404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대주전자재료(078600)는 26.56%,하이드로리튬(101670)은 26.00%,브이엠(089970)은 20.78% 상승했다.반면 이노시스(056090)는 21.65% 하락했으며 다원넥스뷰(323350)는 20.58%,제일일렉트릭(199820)은 13.19%,우리기술(032820)은 11.52%,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는 10.85% 내렸다.

상한가 2종목 외 6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34개 종목이 하락했다.10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거래량은 10억1746만주,거래대금은 10조378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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