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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웰스파고 주가'교육 기회 균등' 위해 고졸까지 문호 확대
삼성이 '교육 기회 균등'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생에게도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은 올해 10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SSAFY는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앞으로는 고졸 미취업자들도 SSAFY에 입과해 SW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마이스터고는 입시 위주였던 기존 고등 교육 체계에서 한 걸음 나아가,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춘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시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교육 기회 확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이 회장의 의지 아래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동시에,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SSAFY는 이 회장이 큰 관심을 쏟고 있는 삼성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웰스파고 주가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앞서 2021년 9월에는 SSAFY 서울 캠퍼스를,2019년 8월에는 SSAFY 광주 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총 5차례 SSAFY 교육 현장을 찾아 SW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2019년 방문 당시 "SW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서 54개 마이스터고가 운영 중이다.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들은 내년 1월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입과해 교육을 받는다.교육은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삼성 관계자는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한다.교육 과정은 무상이며,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11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약 6000명이 SSAFY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80%가 넘는 취업률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SSAFY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든든한 조력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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