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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파산 日 거래소 물량 시장에 나올 가능성
자산 일부 청산 예측···투자심리는 '중간단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6만달러가 붕괴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10년전 파산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발 대규모 물량 출회 우려가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3.2% 하락한 8260만원,orihuela 대 지로나이더리움이 5.14% 내린 443만2000원에 거래됐다.리플은 5.18% 하락한 628원이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최대 95만개의 비트코인을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산했다.최근 마운트곡스 파산 관리인은 2만명에 이르는 채권자들에게 이달 초 비트코인 지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물량이 대거 시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규모만 90억달러(약 1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매체 포브스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대규모 지급에 따라 채권자들이 반환된 가상화폐 자산 중 일부를 청산하고 가격을 낮추려고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업체 QCP캐피털도 “마운트곡스 상환에 따른 매도 압박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3분기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orihuela 대 지로나코인마켓캡의‘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45점으로‘중간’단계를 나타냈다.값이 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