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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면서,시군의회도 속속 후반기 원구성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강아지 짤 월드컵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파행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방의회의 존재 의미가 뭔지 의심스럽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이 문제,집중취재했습니다.
먼저,의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시군의회의 자리 다툼 실태를 이청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9대 홍천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뽑는 자리.
투표 결과는 4 대 4.
과반 득표자가 없어,부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4명씩인데,이 상황이 투표에 그대로 반영된 겁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 전반기 의장의 연임 시도를 저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최이경/홍천군의회 제9대 전반기 부의장 : "그 당시의 약속을 저버리고 후반기 의장직을 고수하고 있습니다.이는 군민과 동료 의원들에 대한 신뢰와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로."]
결국,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
후임 선출 때까지 국민의힘 소속 전반기 의장이 의회를 이끌게 됩니다.
[박영록/홍천군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 :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 출석하여야 하는데 오늘 회의에서는 과반수의 출석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여야 의원이 각각 4명씩인 동해시의회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선거를 두 번이나 치렀는데도 의장을 뽑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의장 자리는 민주당 소속인 전반기 의장이 계속 맡게 됩니다.
[이동호/동해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 : "결과적으로 당선자가 없으므로 별도의 선거 일정을 정하여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반기 원구성을 끝낸 시군의회에도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원주시의회의 경우,국민의힘을 탈당한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면서,강아지 짤 월드컵상임위원장을 뽑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의회에선 야당 계열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되면서,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방의회들이 각종 조례안을 비롯한 민생현안을 제때,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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