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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줄줄이 반납…하락 전환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연일 강세였던 빙과 관련주 상승폭이 둔화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670원(8.57%) 상승한 8490원에 거래를 마쳤다.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전날은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다만 장중 26% 넘게 뛰었던 주가는 상승분을 상당수 반납했다.
전날 상한가였던 크라운제과(-4.40%)는 하락 전환했고,맞고 4인빙그레(-2.77%) 역시 하루 전 24% 넘게 뛴 것과 달리 하락 마감했다.
올해 처음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를 겪고 있다.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맞고 4인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 발효된다.
올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에 유지될 것으로 예보된 바 있다.중기 전망에 따르면 이달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된다.다음달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 40% 정도다.
기상청은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남서부내륙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올라 더워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