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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전 월드컵 경기장역개고기 감별키트 개발
서울시가 개고기를 감별하기 위한 키트를 만들었다‘개 식용 금지법’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판매가 금지되는 개고기를 다른 동물의 고기로 속여 파는 것을 잡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지난 6월‘개 종 감별 키트’를 제작하고 키트의 유효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개 식용 금지법 시행과 함께 개고기 감별 키트 제작에 나섰다.지난 6월 키트가 완성된 후,대전 월드컵 경기장역지난달에는 키트로 개고기를 감별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를 비롯해,고양이,대전 월드컵 경기장역소,대전 월드컵 경기장역돼지,대전 월드컵 경기장역닭,대전 월드컵 경기장역오리 등 동물 6종류의 샘플로 검사를 진행했다”며 “이 중 개의 DNA에서만 키트가 유전자 증폭 반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개고기 식당과 식용 개 유통 상인의 수 등 개 식용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서울 시내 479곳에서 개고기를 유통·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479곳 모두에게서 전업·폐업에 관한 사항이 적힌 이행계획서를 받았다”며 “이들이 이행계획서를 준수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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