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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4941가구를 공급한다.유형별로는 ▲청년(기숙사 포함) 매입임대주택 1745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61가구 ▲든든전세주택 1635가구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711가구,그 외 지역은 1034가구 공급된다.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판치기 도박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판치기 도박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Ⅰ,Ⅱ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판치기 도박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으로,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월 임대료20%)으로 공급한다.
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71가구,그 외 지역은 890가구 배정됐다.
특히 이번 공고부터 신혼·신생아 유형에 신청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에 대한 가점(3점)이 신설돼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됐다.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되는 든든전세주택은 2021~2022년 한시적으로 추진됐던 공공전세주택 잔여물량을 전환해 물량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1376가구,그 외 지역은 259가구가 공급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판치기 도박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신생아 가구나 유자녀 가구가 든든전세주택을 신청하는 경우 우선 배점이 부여된다.신생아 가구는 1점,판치기 도박유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점까지 받을 수 있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음 달 초 신청받아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한 뒤,소득·자산 등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9월 중 당첨자를 발표한다.세부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상이하다.
든든전세주택은 오는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신청받아 29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한 뒤,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판치기 도박LH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