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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농수축산물 판촉,월드컵 소련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와 시군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모집 캠페인에 참여하고,월드컵 소련진해 군항제 등 전국을 돌며 현장 중심의 열띤 고향사랑실천 홍보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서포터즈 홍보 영상,숏폼 등 이목을 끄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해 전국 단위 붐 조성을 이끌어낸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누리집 개편을 통한 자유게시판·후기게시판 신설로 서포터즈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월드컵 소련국외 가입자 탭 신설,이메일 인증제 도입으로 외국인도 서포터즈에 가입하도록 하는 등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한 것도 한 원인으로 손꼽힌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모집 캠페인 시즌 2를 전개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할인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의 중국 항저우 방문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 호남향우와 서포터즈 가입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유튜버와 협업을 통한 외국인 대상 바이럴 마케팅 진행 등을 통해 서포터즈의 글로벌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을 연말까지 1천 개소,2026년 6월까지 3천 개소로 확대하는 등 각종 혜택을 강화해 서포터즈의 자발적 가입과 전남 방문율을 높이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시군 직원과 향우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50만 명을 넘어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와 전남을 더 끈끈하게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휴대폰·인터넷 등 온라인이나 서면 가입 신청서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