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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운영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신청한 10명 중 4명 이상이 이른바 '강남 엄마'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신청한 751 가구 중 43퍼센인 318곳이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서초,월드컵 전승우승송파구에 있는 가구였습니다.
더욱이 '강남 엄마'들이 필리핀 가사관리사에 대해 돌봄,가사 서비스보다는 자녀들의 영어 교육에 도움될지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월드컵 전승우승
실제로 맘카페에 "필리핀 도우미가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라고 묻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집에서 영어 교육을 목적으로 가사관리사를 원한다는 점이 증명된 셈인데,
다음 달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투입되는 가구도 강남권이 가장 많습니다.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가구를 보면 서초,월드컵 전승우승강남,송파,강동 등 동남권이 37.6퍼센트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한부모와 맞벌이,다자녀,월드컵 전승우승임신부를 우선하고,이용기간과 시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지만 아무래도 예상보다 비용이 높다고 인식해 신청을 안 한 가구가 많았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양육 부담을 낮춰 저출산 극복의 방안으로 시작된 외국인 가사 도우미.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당초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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