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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식품,sba 아카데미핵심제품 불닭볶음면 해외 수요 가팔라…호실적 이어가
목표주가.키움證 85만원 유지,신한투자證 5% 내린 72만원 제시
키움證 "최근 주가 하락 및 밸류에이션 조정,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 필요"
신한투자證 "내년 5월말 밀양 2공장 완공 후 본격적 주가상승 가능"삼양식품이 핵심제품인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요 급증 등에 힘입어 호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sba 아카데미증권가는 이 회사가 최근 주가 변동성을 겪고 있지만 외형 성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내년 5월 밀양 2공장 완공 후 본격 주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44억원,895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대비 48%,103% 증가한 규모로 컨세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10% 상회했다.수출 매출은 전년대비 74% 늘었고,수출비중은 78%로 1분기에 이어 양호한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16일 삼양식품이 최근 주가 변동성을 겪고 있지만 외형 성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핵심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공급 부족 현상을 주말 생산 확대와 고(高)판가 지역 비중 확대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판가가 높은 미국과 유럽의 수요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분기 매출액 상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중기적으로는 미국 대형마트 입점과 매대 면적 확대,sba 아카데미멕시코·캐나다 수출 확대,유럽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통한 시장침투율(M/S)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고성장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발표 당일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주가가 3%대 약세를 보였으나 박 연구원은 이를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그는 "내년 5월 판매량 생산능력(CAPA) 40% 증설과 미국·유럽 중심의 외형 성장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 및 밸류에이션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sba 아카데미신한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동종업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하락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 내린 72만원으로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기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나,sba 아카데미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8배(일본 경쟁업체 평균)를 적용했다"고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수출 실적 호조로 상반기 주가가 210% 상승했으나 여전히 업사이드(상승여력)는 충분하다"며 "구조적인 내수 소비둔화와 인구구조 변화로 국내 음식료 시장의 양적 한계가 명확해진 상황에서 삼양식품의 수출성공 사례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5월말 밀양 2공장 완공 후 본격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양식품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73%(4000원) 오른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52주 최고가는 71만8000원,sba 아카데미최저가는 16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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