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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연합뉴스]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실 내선 번호 '02-800-7070'의 통신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법원의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대통령실 해당 유선 번호의 지난해 7~9월 두 달가량의 통신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02-800-7070'은 'VIP 격노설'이 제기된 지난해 7월31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해병대 수사결과 브리핑 취소를 지시하기 직전 통화한 번호입니다.

그날 이종섭 장관 외에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비서관,도박 일본어로조태용 국가안보실장,도박 일본어로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이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번호의 주인공이 윤석열 대통령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논란이 된 해당 번호,도박 일본어로국방부와 연락을 주고받은 대통령실 관계자 10여 명,도박 일본어로윤 대통령의 통신 기록까지 확보했습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의 통신 기록을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수처는 통신 기록 분석과 함께 관련자 소환에 나서면서 수사외압과 구명 로비 등 관련 의혹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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