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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0.34% 오른 2867선 마감…52주 신고가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57.76)보다 9.62포인트(0.34%) 오른 2867.38에 장을 마쳤다.지난 5일에 이어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0.52%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우며 2875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5억원,30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133억원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기계(1.92%),의료정밀(1.44%),의약품(1.28%) 등이 올랐고,333 카지노운수장비(-1.43%),운수창고(-0.86%),전기가스업(-0.8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6%),SK하이닉스(2.14%),LG에너지솔루션(1.26%) 등이 상승했고,현대차(-3.00%),기아(-1.37%),KB금융(-1.9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9.27)보다 1.15포인트(0.13%) 상승한 860.42에 거래를 종료했다.개인이 1714억원을 사들였고,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4억원,108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HLB(3.15%),삼천당제약(7.46%),333 카지노셀트리온제약(1.07%) 등이 올랐고,에코프로비엠(-2.42%),알테오젠(-3.67%),에코프로(-3.07%) 등이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파월 증언과 미국 물가지표,금통위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되며,양대 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며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주들의 강세를 나타내자 국내도 반도체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미국 판매 법인의 피소 소식에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K뷰티 열풍에 강세 보였던 화장품과 밸류업 관련 금융주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번주 후반까지 진행되는 주요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