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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한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사망자 검시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검은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중대재해'라는 점을 고려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안병수 2차장검사를 팀장으로 공공수사부와 형사3부 7개 검사실로 꾸려졌습니다.
수사팀 검사 7명과 수사관 9명 등 16명은 화재로 인한 사망자들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이 안치된 병원 장례식장 등 5곳에서 직접 검시에 나섰습니다.
이날 밤늦게 시작된 검시는 이튿날 새벽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직접 검시를 토대로 향후 부검 여부 등을 판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별도로 경기남부경찰청도 어제 광역수사단장을 본부장으로 13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본부를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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