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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증시 상장(IPO)을 추진하는 가운데 연돈불카츠 일부 가맹점주와 갈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연돈불카츠는 더본코리아가 자사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중 하나다.
더본코리아가 지난 5월 29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낸 상황에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지난달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가맹본부가 월 3천만원 수준의 매출과 20∼25%의 수익률을 보장했으나,경막외혈종실제 매출은 1천500만원으로 절반에 그치고 수익률도 7∼8% 정도"라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는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의 공정위 신고는 더본코리아 상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한국거래소는 더본코리아 상장 예비 심사 과정에서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주장 내용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상장 예비 심사에서 질적 심사요건도 중요하게 심사한 뒤 상장 여부를 결정한다.
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 기간은 45영업일로,경막외혈종더본코리아 상장 심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더 걸릴 수도 있다.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이슈가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면 심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백 대표가 최대주주로 지분 76.69%를 보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는 강석원 부사장으로 지분 21.09%를 갖고 있다.
더본코리아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5.5% 증가한 4천10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0.6% 감소했다.
가맹점 단체는 더본코리아가 현시점에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에 부정적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현재 상장 예비 심사 신청 이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서두르지 않고 계속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만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