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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은 제69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시인 김명인(문학 부문),서양화가 서용선(미술),이장호 감독(영화)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955년 제정된 대한민국예술원상은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주는 상이다.상금은 5천만원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로는 시인 이병일·소설가 정용준(문학),바카라 헬퍼 프로그램공예가 배세진(미술),해금 연주자 주정현·지휘자 이승원(음악),신유청 연출(연극)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만 40∼45세 이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인 젊은예술가상은 부문별 2명까지 뽑으며 상금은 2천5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
아울러 대한민국예술원은 올해 신입 회원으로 배우 안성기와 신구를 비롯해 시인 김광규,한국화가 홍석창,공예가 조정현,서양화가 김형대,동양화가 이철주,바카라 헬퍼 프로그램극작가 이강백,바카라 헬퍼 프로그램무용가 김긍수 등 9명을 선출했다.
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라 예술 경력이 30년 이상이며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예술인을 신입 회원으로 선출하고 있다.
신입 회원들은 기존 회원 71명과 함께 예술원 회원 자격으로 관련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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