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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한국인 두 번째
박현주 회장,AIB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
1995년 최종현 전 SK 회장이 한국인 최초 수상
1983년,모리타 아키오 전 소니 회장 수상[앵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전 세계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학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두 번째이고,아시아 금융인으로는 최초의 수상입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만 5천 명의 회원을 보유한 AIB,경식 야구국제경영학회가 28년 만에 서울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개최 이유는 이 학회가 매년 수여하는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자가 한국인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기 때문입니다.
박 회장은 증권사 직원으로 출발해 1998년 자본금 100억 원으로 창업해 26년 만에 자산 23조 원의 금융그룹을 일궈낸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박 회장은 우리 금융 발전을 위해선 세계시장 진출이 필수라는 신념을 전파한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 : 한국의 세계적인 기업가들을 바라보면서 '왜 금융업은 안 될까?'를 늘 고민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아시아,중국 그리고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펀드 전략을 추진하게 됐습니다.이것이 제가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더 큰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것입니다.]
박 회장이 아시아 금융인으론 최초 수상자이나 지난 1995년 최종현 전 SK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받았습니다.
아시아 기업인 중에선 모리타 아키오 소니 회장이 지난 1983년 이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AIB는 박 회장이 세계 경영으로 이룬 탁월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태머 캐버스길/AIB 펠로우 의장 : 박현주 회장을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습니다.그분의 특별한 생애,경식 야구가치체계,진실함,개성,경식 야구신실함,관계성을 고려할 때 말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도 참석해 박현주 회장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촬영기자 : 이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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