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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8만 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3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청년층과 40대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만 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지난 2021년 3월 이후,3년 2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입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와 숙박음식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지만,
웹 슬라이드 만들기도소매와 사업시설관리,건설업 등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고용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웹 슬라이드 만들기강수일 증가,또 휴일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휴일이 석가탄신일이 중간에 조사 대상 기간으로 끼어져 있는 상황이었었기 때문에 날씨와 휴일 효과가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가 26만 명 넘게 증가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40대는 취업자가 11만 4천 명 줄었고,15세에서 29세 청년층의 경우 17만 명 넘게 감소하며,전 연령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40대는 23개월,청년층은 19개월째 감소세입니다.
특히 청년층은 인구 감소를 감안한 고용률로도 0.7%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고용시장에서 신규채용보다 경력직을 우선하는 현상이 고착화 된 것도 청년층 취업자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들어 고용 불확실성이 높아진 업종과 연령대에 대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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