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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차려진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오늘(16일) 인근의 '기억 공간'으로 이전됩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어제부터 진행된 1박 2일 추모제를 끝으로 분향소를 철거하고,월드컵 거리응원이제부터는 시청 인근 건물 1층에 마련된 '기억-소통 공간'에서 참사 진상규명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그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유가족과 정기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며 분향소 이전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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