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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고승민 기자 = 9일 경기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종로학원,분고 슬롯종로아카데미 주최로 열린 '의대 모집정원 확대,향후 대학입시 영향력 긴급 분석'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2024.04.09./사진=고승민2024학년도 전국 의대 정시 합격 점수 1위는 가톨릭대로 나타났다.2위는 울산대,3위는 서울,연세,성균관,고려대였다.

종로학원은 14일 2024학년도 전국 의대 정시 합격점수 일반전형기준 1위는 가톨릭대로 국어·수학·탐구 백분위가 99.33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위는 울산대로 99.17점,3위는 서울대,연세대,분고 슬롯성균관대,고려대 99점이었다.

권역별 평균 합격점수는 서울 98.9점,경인 98.77점,강원 98.06점,대구경북 98.05점,호남 97.83점,제주 97.67점,부울경 97.39점,충청 96.50점이었다.지방권은 지역인재 전형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발 일반전형 기준이다.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 평균 합격점수는 호남권 97.92점,대구경북권 97.83점,제주권 97.67점,부울경 97.28점,충청권 97.01점이었다.강원권은 정시에서 지역인재 선발이 없다.

호남권 의대는 전국 선발 점수가 97.83점으로,지역인재 합격점수가 0.08점 높았다.충청권도 전국 선발 합격점수는 96.50점으로,지역 인재 선발 합격 점수가 0.51점 높았다.종로학원은 명문 자사고 등의 영향으로 봤다.

제주권은 전국선발과 지역인재 선발이 97.67점으로 동일했다.

대구경북과 부울경은 전국 선발이 각각 0.22점,0.11점 높았다.

2024학년도 전국 의대 합격점수 최저선은 전국선발이 95.33점이었고,지역인재 전형 최저선은 96.33점이었다.

지방권의대에서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은 없다.가톨릭관동대학교,연세대(미래),한림대,대구가톨릭대,건양대,순천향대,을지대,원광대,울산대 등 9개대에서는 정시에서 모두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종로학원 측은 "2025학년도에는 수시 지역인재 전형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합격할 경우 전국,분고 슬롯지역인재 전형 모두 합격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며 "지역에 따라 점수 등락폭도 매우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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