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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최소미 팬트리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범행도구 감식 통해 혐의 입증어머니가 폭행당했다는 말에 분노해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4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30분께 술을 마시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70대 아버지 B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해 사실은 인정했으나 B씨의 집에 방문한 과정과 구체적인 범행 방법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피해자 시신 부검 결과와 범행도구 감식 등을 통해 A씨의 혐의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법원은 다음날인 7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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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22일 유튜브에 '호중이의 흔적이 비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전도유망한 가수가 한순간의 잘못으로 현재 온갖 비난의 대상이 되고 세상에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다"며 "힘없는 가수의 잘못은 용납하지 못하면서 어째서 음주 운전 전과를 비롯해 온갖 비리 범법자 중죄인인 정치인들에게는 그렇게 관대할 수 있는 것인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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