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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상상인증권이 2일 데브시스터즈(194480)의 목표가를 21% 상향했다.예상치를 뛰어넘은 '쿠키런: 모험의탑'(모험의탑) 성적을 고려해서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모험의탑의 출시 첫날 일매출 16억 원,출시 후 5일간 매출액 61억 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한국의 매출이 가장 높고,4대보험 자격득실확인서대만이 뒤따르는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미국은 매출순위 200위권 밖으로 잡히면서 출시 당일 다운로드 1위에 비해 확실히 부진하지만,4대보험 자격득실확인서그래도 아시아 매출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매출 흐름이면 출시 전 당사 예상치인 연평균 일매출 5억 원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으며,4대보험 자격득실확인서업데이트에 따라 그 이상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상상인증권은 데브시스터즈의 목표가를 기존 7만 원에서 8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전년 대비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감소를 반영해 목표가 상향폭을 키웠다.
최 연구원은 "현재 출시 초기로,4대보험 자격득실확인서앞으로 주가는 미국 순위와 국내 매출 순위 추이에 흔들릴 수 있다"며 "다행인 점은 쿠키런 인도 출시와 '쿠키런: 오븐스매시'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등 남아있는 신작이 많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