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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레미콘 대비 시간 2배 지나도 성능 유지
슬럼프 유지 시간 최대 4시간까지 조절유진기업은 일반 레미콘 대비 2배 이상 시간이 지나도 시공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초지연 레미콘’상용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초지연 레미콘은 고분자 합성을 활용해 기존 레미콘에 사용되는 고성능 감수제 원료 가운데 폴리카르본산의 슬럼프 유지 성능을 더욱 발전시킨 기술이다.일 평균기온 30도에서도 장시간 양질의 콘크리트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현장 요구 수준에 따라 슬럼프 유지 시간을 최대 4시간까지 조절 가능하다.평균 기온이 높은 여름철과 교통량이 많은 도심 내 건설현장에 안정성이 확보된 레미콘을 제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레미콘은 시간이 지나면서 원재료인 시멘트의 수화 작용으로 점점 단단해지기 때문에 일정 시간 내에 타설해야 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여름철에는 시멘트 수화 반응이 빨라져 타설 시간이 더 제한되는데다,혈라 바리하루 평균기온이 25도 또는 최고온도가 30도를 넘으면 서중 콘크리트를 사용하게 돼 있다.일반 레미콘은 외기온도가 25도 이상일 때는 타설 완료 시간이 90분,혈라 바리25도 미만일 때는 120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서중 콘크리트도 타설 완료까지 시간제한이 있고,혈라 바리레미콘 온도를 35도 이하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유진기업은 건설현장에 고품질 레미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초지연 레미콘 연구개발을 이어왔다.지난해에는 일부 현장에 시범 공급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했다.이후 실크로드시앤티와의 협업을 통해 건설현장 시공 요구 수준에 따라 맞춤형 초지연 레미콘 생산 시스템을 만들었다.
유진기업 연구소 관계자는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해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 및 교통체증에 따른 레미콘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자 초지연 콘크리트를 상용화하게 됐다”며 “최근 건설업계에 품질 확보가 가장 큰 이슈인 만큼 고품질 레미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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