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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해운대해수욕장,사우샘프턴 fc 선수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7월 1일 완전 개장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부터 해수욕장 개장일 이전까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대한 집중 시설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해운대,광안리,송정,사우샘프턴 fc 선수다대포,사우샘프턴 fc 선수송도,일광,임랑 등으로 각 해수욕장 담당 구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해수욕장 내 샤워시설과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안전시설,사우샘프턴 fc 선수환경시설,지원시설 등이며 전수조사로 진행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미흡한 사항 발견때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개선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부산해수청은 지난해 해수욕장 전수점검에서 대부분 지적된 사항인 '물놀이 구역 안전시설'에 대해 위험성 평가 실시 유무를 살필 예정이다.또 인명구조선,구명보트 등의 '안전장비' 확보 여부와 해수욕장 주변 화장실 개방 계도 노력도 중점 점검한다.
이 가운데 해수욕장 주변 '화장실 개방' 사안은 해수욕장 방문객의 화장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부산해수청은 설명했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해수욕장 관리 구청마다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산해수청 류재형 청장은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