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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6월 소비자 물가 동향’발표
2.4%↑.상승 폭↓ 석 달 연속 2%대
배 139.6%↑.김 38년 6개월만 최대↑
둔화 흐름.“과일·석유 가격 강세 계속”
석유류 4.3% 상승…18개월 만에 최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석 달 연속 2%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생활물가지수 역시나 2%대에 진입하면서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체감도를 낮추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치솟는 과일류 물가는 여전해,배 가격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경신하는데다 김 가격도 38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국제 유가 영향을 받는 석유류도 4개월 연속 올라 1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100)로 1년 전보다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해 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서울e 대 성남9월(3.7%),10월(3.8%),11월(3.3%),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보이다,올들어 1월(2.8%) 2%대로 떨어졌습니다.이어 2월(3.1%)부터 3월(3.1%)까지 다시 3%대로 상승 폭이 커졌던게 4월 다시 2.9%로 2%대를 기록한 이후 5월 2.7%,서울e 대 성남6월 2.4%로 3개월 연속 2%대 둔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023년 7월(2.4%) 이후 11개월만에 최저 상승 수준으로,석유류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그 밖에 농산물이나 전기·가스·수도,서울e 대 성남가공식품 등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2.8% 상승했습니다.
생선,서울e 대 성남해산물,채소,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고 특히나‘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보다 11.7% 오르며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신선어개(-1.4%)와 신선채소(-0.8%)는 감소한 반면,신선과실이 31.3%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7%,2.2%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물가는 농축수산물이 6.5%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산물만 보면 13.3%로 더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특히 배 가격은 139.6% 급등하면서 1975년 1월부터 시작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사과도 63.1%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사과는 지난해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 등 영향으로 3월(88.2%)부터 4월(80.8%)과 5월(80.4%)까지 80%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양상입니다.
김은 28.6% 상승하며 38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고 토마토(18.0%),고구마(17.9%),쌀(6.6%),수입쇠고기(5.7%)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농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한 정도는 0.49%p로 나타났습니다.수산물은 0.5% 올랐습니다.
다만 축산물은 국산쇠고기(-2.2%),닭고기(-9.1%) 등이 도축마릿수 증가 등의 이유로 떨어지며 0.8%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업제품은 2.1% 올랐습니다.라면(-5.0%) 등 가공식품 물가는 1.2% 상승했습니다.가공식품 물가 상승 폭은 2021년 2월 이후 4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지난 3월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석유류는 1년 전에 비해 4.3% 올라 전월(3.1%)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2022년 12월 6.3% 증가한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 기록됐습니다.물가 기여도는 0.16%p였습니다.
석유류는 국제 유가 영향으로 전달보다 내렸지만,지난해 국제 유가 낮았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보다는 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시가스(0.5%),지역 난방비(7.3%) 상수도료(3.4%) 등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0.9% 상승했습니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2.2% 올랐습니다.
개인서비스 물가는 2.7% 상승했고 이 가운데 외식 물가가 3.0% 올랐습니다.외식 제외 물가 상승률은 2.6%였습니다.
집세는 월세가 0.9% 올랐지만 전세가 0.3%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0.3%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해 장기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인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역시 2.2% 상승했습니다.
외식의 경우 원재료비와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로,전기·수도·가스는 요금 동결로 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2021년 9월 0.1% 이후 33개월 만에 최저 상승세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 인천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9%로 가장 높았습니다.이어 광주·전남(2.7%),부산·전북(2.5%) 등이 평균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제주와 충남이 각각 2.0% 상승률로 전국에서 가장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제주는 전달(2.3%)보다 0.3%p 하락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2% 떨어지고 전년보다 2.3% 오른 가운데 마찬가지 농축수산물(5.7%)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과(76.7%),배(155.3%) 등 과일류 상승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마찬가지 경유(7.1%)와 휘발유(3.3%) 등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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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시기 남미 지역에 주로 살았던 초식 공룡인 티타노사우루스는 공룡 중 최대 덩치를 자랑하며 종에 따라 몸길이 30m, 무게 50t을 훌쩍 넘어서기도 한다.
서울e 대 성남, 젠슨 황 엔비디아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