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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폭우로 인해 불어난 하천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께 광주 동구에 위치한 광주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고를 목격한 인근 시민이 119에 급히 신고했고,덱 땀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하천에 빠진 A 씨를 끌어올렸다.다만 구조 당시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하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던 도중 신발이 벗겨지자 이를 주우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새벽에 내린 강한 비로 인해 해당 하천의 수위가 높아졌고,덱 땀물살 또한 강해져 A 씨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봤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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