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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발견된 7500만원 돈다발의 주인은 8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돈다발 주인인 A씨에게 현금 전액을 반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돈다발 띠지에 찍힌 은행 입고 날짜인 '3월 26일'과 담당자 직인을 확보해 인출 은행을 특정했다.
이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고령의 A씨를 유력한 주인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 동선을 추적했고,우리나라 카지노그가 해당 아파트를 배회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에 대해 "정확한 일자는 모르겠고,우리나라 카지노돈을 아파트 화단에 놓아두었다"고 진술했다.
돈다발을 놓아둔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고 울산 내 다른 지역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전액을 A씨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쯤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속에서 현금 5천만원을 발견했다.
이어 6일에는 같은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든 현금 2500만원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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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사건 은폐, 수사 외압 반복" "22대 국회에서 특검법 통과돼야" 촉구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부결을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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