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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은행은 외감법인 3만2032곳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중이 40.1%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자보상비율은 1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100% 미만이면 번 돈보다 상환할 이자액이 많은 한계기업을 의미한다.한계기업 비중은 2021년 34.1%,카지노 원스톱2022년 34.6% 등 최근 3년간 증가세다.
기업의 평균 이자보상비율은 작년 219.5%로 2022년 443.7%에서 크게 하락했다.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고금리 등으로 인한 이자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부채비율은 같은기간 105.0%에서 102.6%로 소폭 하락했다.
강영관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차입금 평균 이자율이 상승하고 금융비용 부담률도 상승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 역시 악화됐다.제조업 부진으로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2% 감소해 코로나 기간인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