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슬롯 홀 규격
한은 '4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 발표
예적금 늘고 수시·요구불예금 줄어
기업·금융기관·가계 모든 주체 확대
[파이낸셜뉴스]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11개월 연속 불어나고 있다.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며 정기예적금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에 따르면 4월 광의통화는 4013조원으로 전월 대비 16조7000억원(+0.4%) 증가했다.증가율은 전월 대비 하락(+1.7%→+0.4%)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5.7%로 전월(+5.0%)에 비해 상승했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저축예금(-7조3000억원),슬롯 홀 규격요구불예금(-2조8000억원) 등이 감소한 반면 정기예적금(+10조2000억원),슬롯 홀 규격시장형상품(+7조9000억원),수익증권(+6조9000억원) 등이 증가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은 전월 교육교부금 교부로 인한 기저효과와,금·정기예적금·IPO 청약 등 다른 투자처로 자금이 유출되며 감소했다.정기예적금은 국내외 통화정책 피봇 지연 우려와 중동지역 분쟁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며 증가했다.시장형상품은 은행이 LCR 관리 등을 위한 CD 발행을 확대하면서,슬롯 홀 규격수익증권은 국고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에서 요구불예금과 시장형상품을 중심으로 18조9000억원 증가했다.기타금융기관에서는 시장형상품과 수익증권 중심으로 2조5000억원 늘었고,슬롯 홀 규격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1조7000억원 늘었다.다만 기타금융기관은 6조원 감소했다.
협의통화 평잔은 1234조8000억원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이 줄며 전월 대비 9조6000억원 감소했으며 증가율도 감소 전환(+2.2%→-0.8%)했다.금융기관유동성은 전월보다 10조6000억원 증가했고 광의유동성은 전월말 대비 30조6000억원 감소했다.
#유동성 #통화 #금리 #안전자산 #요구불예금 #정기예적금 #광의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