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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찾은 환자 6월 2240명→7월 1만1627명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1300명을 훌쩍 넘어서며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매주 큰 폭으로 증가한 이 규모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집계를 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는 이달 둘째 주 1357명(잠정)으로 첫째 주(861명)보다 57.6% 증가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지난달 둘째 주 148명에서 셋째 주 226명,버파 챔피언스컵넷째 주 475명,버파 챔피언스컵이달 첫째 주 861명 등으로 일주일마다 거의 배로 늘었다.
중·경증을 막론하고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6월 2240명에서 지난달 1만1627명으로 5.2배가 됐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도에 따라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과거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된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행정안전부,버파 챔피언스컵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별 코로나19 진료 협력병원 목록을 확보·공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주간 사용량은 6월 23~29일 1272명분에서 지난달 28일~8월 3일 4만2000여명분으로 늘렸다.정부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치료제를 추가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 중이다.국내 키트 제조업체는 이달 중 500만개 이상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부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와 가정에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