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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간밤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가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삼성전자는 '8만전자'에 복귀했고,sbs 월드컵 해설자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8% 오른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는 24만1000원으로 2.77%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 넘게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사상 첫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 달여만에 종가 기준 8만원을 넘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8일 이후 7만원대에 머물고 있다.특히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던 시기 주가가 더 떨어지며 7만3000원대까지 주가가 밀리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날도 이어갔다.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보이며 엔비디아발 훈풍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증권가에서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대신증권은 기존 23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한화투자증권은 21만원에서 28만원까지 높여잡았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 가시성이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고,sbs 월드컵 해설자이번 AI 사이클의 핵심인 HBM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가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도달 가능한 주가 레벨"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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