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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코리아가 국내에 판매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폭스바겐그룹 코리아는 14일 폭스바겐 전기차 1대와 아우디 전기차 13대 등 14개 모델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지했다.자료에 따르면 14개 모델은 모두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제품을 탑재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은 △ID.4 Pro(폭스바겐) △e-tron 50 quattro(이하 아우디) △e-tron Sportback 50 quattro △e-tron GT quattro △RS e-tron GT quattro △Q4 e-tron 40 △Q4 Sportback e-tron 40 등 7개다.
삼성SDI 배터리가 들어간 모델은 △e-tron S(이하 아우디) △e-tron S Sportback △e-tron Sportback 55 quattro △Q8 50 e-tron quattro △Q8 55 e-tron quattro △Q8 Sportback 55 e-tron quattro 등 6개 모델이다.아우디 e-tron 55 quattro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를 병행 사용했다.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배터리 정보를 공개한 국내 완성차·수입차 업체가 속속 늘고 있다.현대차·기아를 시작으로 BMW·벤츠에 폭스바겐까지 동참하면서 다른 업체들의 공개도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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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베픽,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지배구조와 관련해 "투자자 입장에서 국내 거버넌스의 핵심적인 문제는 지배주주와 일반 주주 간 이해 충돌이 있고 지배주주들이 특히 승계를 위해서 상장 기업의 이익이 편취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일본과는 다른 부분이라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