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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올 상반기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반기 기준 1조원이 넘는 것은 처음이며 사상 최대 실적이다.
DB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연결기준으로도 1조1924억원을 거둬 19.6% 증가했다.
개별 기준 매출은 6.3% 증가한 9조318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1조4720억원을 기록했다.보험손익은 21.6% 증가한 1조972억원이다.
실적 호조와 관련해 회사 측은 "장기보험은 보장성 신계약의 성장에 따른 CSM 증가와 의료파업과 회사의 노력 등에 따른 손해율 개선이 이뤄졌고 일반보험은 지난해 괌 태풍사고 기저효과 등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일반보험의 경우 기업물건의 언더라이팅 강화 등으로 위험손해율이 64.3%로 전년비 6.5%포인트 하락했다.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4075억원이며,2014 브라질 월드컵올해 6월 말 CSM 잔액은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올해 3월 말 CSM 잔액이 12조4000억원으로 3개월 새 5000억원이 늘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5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매출은 9.5% 증가한 4조6869억원,2014 브라질 월드컵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7053억원을 각각 거뒀다.보험손익은 19.7% 증가한 5343억원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