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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서울 광화문 광장에,100m 높이의 초대형 태극기가 걸릴 예정입니다.
서울시가,브라질 대 콜롬비아예산 110억 원을 투입해서 태극기 게양대를 만들겠다고 예고한 건데요.
이걸 두고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26일),브라질 대 콜롬비아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 광장에 국가 상징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고 게양대에는 가로 21m,브라질 대 콜롬비아세로 14m 크기의 초대형 태극기가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어제) : 대한민국의 상징 공간이죠.광화문의 나라를 상징하는 그런 조형물을 만들겠다.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아마 가장 높은 태극기가 될 거고요.이 옆에 있는 건물들이 한 80m 높이 정도 된다고 합니다.그러니까 옆에 있는 건물들보다도 훨씬 더 높게 올라가는 겁니다.]
또,그 앞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는 조형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사업에 예산이 110억 원 정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미국 워싱턴의 워싱턴기념탑,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처럼 역사와 문화가 깃든 국가상징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승원/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어제) : (설문조사) 응답자 1천 명 중 85%가 태극기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조사됐습니다.태극기는 광복,서울수복,민주화운동,월드컵 응원에 이르기까지 국란을 극복할 때도 왜곡된 걸 바로잡을 때도 국민 통합의 구심점이 됐습니다.]
다만,브라질 대 콜롬비아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설치하는 게 국가주의적 발상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앞서,브라질 대 콜롬비아지난 2015년에는 국가보훈처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영구 설치를 추진했지만,브라질 대 콜롬비아당시 서울시 열린광장운영 시민위원회가 "문화재 경관과 어울리지 않고 국민 정서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 결국 무산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의회가 광화문 광장에 연중 극기를 게양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키자 문화연대가 성명을 내고 "시대착오적이고 구시대적"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