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1일 야구 경기일정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총장은 이날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심사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법원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인물로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위헌적 내용이 담긴 포고령 제1호도 그의 명의로 발표됐다.
앞서 박 총장을 소환조사한 검찰은 포고령 발표 경위,2017년 5월 21일 야구 경기일정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8일과 14일 박 총장을 각각 참고인·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이후 15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총장이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함에 따라 그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검찰만 출석한 상태에서 심사하거나,2017년 5월 21일 야구 경기일정검찰이 제출한 증거 자료 등 서면으로 심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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