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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감독과 SON축구아카데미 코치 2명은 지난 3월 19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들은 같은 달 진행된 전지훈련에서 원생 A군 등에게 체벌과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손흥민의 친형이자 SON축구아카데미 수석코치 손흥윤씨는 코너플래그(경기장 모퉁이에 세우는 깃발)로 A군의 허벅지를 때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으며,손 감독은 훈련에서 뒤처지는 원생을 상대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감독은 "고소인의 주장은 진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면서도 "체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이어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법조계에서는 손 감독의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김성수 변호사(법무법인 강남)는 지난 1일 YTN 뉴스UP과 인터뷰에서 "아동학대는 피해자의 연령과 피해가 발생한 장소,락 통기타시기,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며 "판례에 따르면 코너플래그로 때린 건 신체적 학대 행위다.물리적 폭행은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사전에 학부모에게 체벌 동의를 받았더라도 아동 학대 혐의가 성립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그는 "학부모의 동의가 있었더라도,아동의 동의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아동이 동의한 게 아니라면 위법성 조각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징역·금고 또는 치료감호 3년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에는 형 종료나 집행유예 면제일로부터 5년이다.법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부터 학원·의료기관·체육시설·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아동 관련 기관으로 규정하고 있다.
SON축구아카데미는 2020년 강원도 춘천 손흥민체육공원에 준공됐다.축구아카데미에는 7만 1000여㎡ 부지에 축구장 1면,유소년축구장 2면,락 통기타돔구장 등이 들어서 있다.설립 비용은 대부분 손흥민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낸 기부금 170억원으로 충당했다.
현재 SON축구아카데미 유소년 선수반엔 48명,취미반엔 100명 안팎이 배우고 있다.코치는 손흥윤씨를 비롯해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