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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비롯한 동지 국가들과 어느 때보다 긴밀 협력"
"러,월드컵 2030북에 군사적 지식 제공 우려…안보 환경 더 엄중"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일본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訪北)하는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러 간 무기,관련 물품의 이전을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러 간 군사적 연계 강화 등으로 "일본을 둘러싼 지역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한·미·일을 비롯한 동지 국가들과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하면서 추가 대응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또한 같은 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제공했고 나아가 우크라이나에 사용됐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러 간 군사적 연계,월드컵 2030협력 강화를 포함,월드컵 2030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며 "(러시아가) 북한에 기술적,군사적 지식을 제공할 우려가 있으며,월드컵 2030우리나라의 안보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24년 만의 방북으로,월드컵 2030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북한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국 군사협력을 어느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릴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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