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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체류 기간 경과한 불법체류자로 밝혀져
지난달엔 무면허운전 지명수배 검거하기도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강제추행 및 음주 운전 혐의로 지명 수배가 내려졌던 외국인이 경찰 순찰 중에 검거됐다.
15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 20분쯤 창신파출소는 음주 운전 의심 신고 대비 공조 요청에 따라 대차 검문을 하던 중 차량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는 의심 차량을 발견했다.
박건도 창신파출소 경장은 우선 의심 차량을 정차시켰다.박 경장은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외국인에게 신분증 제출을 요구했고,월드컵 사건해당 외국인이 강제추행과 음주 운전으로 지명수배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거된 외국인은 7년 전 체류 기간이 지난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다.
창신파출소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55분쯤에도 대차 검문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무면허운전 지명수배 불법체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창신파출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차 검문을 통해 지명수배 및 불법체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며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