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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치러졌던 수능 모의평가 결과 영어 과목의 난이도가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1일) 브리핑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1.47%로,지난해 수능 당시 4.7%보다 급격하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영어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0명 가운데 1.4명 수준이었다는 뜻으로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어려운 수준입니다.
국어와 수학도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습니다.
국어 과목의 1등급 내 표준점수 격차는 16점,아탈란타 대 스포르팅수학은 17점으로 국어는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 수준,수학은 그보다 난이도가 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는 킬러 문항이 배제됐지만,아탈란타 대 스포르팅중간도 이상의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며 영어 난이도는 오는 9월 모의고사에서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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