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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4.75㎞ 구간서 4대 운영 예정
시범운행지구 조성사업자에 LG유플러스 컨소
부산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고시했다.부산시는 같은 해 12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부산시는 총사업비 94억원(국비 65억원,월드컵 숙소시비 29억원)을 투입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 6개 도로(총 4.75㎞)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탑승객 등의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하며,월드컵 숙소시스템 요청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으로 도로에서 일반 차와 혼재해 운행된다.
운행구간에는 차량 및 도로 관제를 위한 정밀지도기반 관제 플랫폼과 신호 상태,월드컵 숙소돌발,월드컵 숙소보행자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스마트 도로를 구축해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모의실험(시뮬레이션),월드컵 숙소시운전,시범운행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해 운행구간에서 충분한 검사와 시험을 거쳐 2025년 하반기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경쟁입찰을 통해‘엘지(LG)유플러스 컨소시엄’을 시범운행지구 조성 사업자로 선정했다.LG 측은 7월 용역을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 및 시범운행,월드컵 숙소서비스 운영 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범운영에서 그치지 않고 부산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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