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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전지 발화 추정···불길 못피해
尹 "인명 구조에 총력" 긴급 지시
[서울경제]
경기도 화성시 소재 리튬배터리(1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외국인 근로자 등을 포함해 1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이 사고로 화재 초기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친 데 이어 5시간여 뒤 시작된 수색 작업에서 실종자들이 잇따라 사망한 채로 15명이 발견됐다.사고 당시 공장에는 102명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날 화재 원인이 된 리튬배터리의 특성상 폭발 위험이 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건물 내부 진입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3동 2층에 있던 리튬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2층 작업실에는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 개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화재 당시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67명이었으며 1층에서 15명,bordo2층에서 52명이 각각 작업 중이었다.이 가운데 21명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54분 소방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 동원)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45명과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낮 12시 36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화재 사고를 보고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의 자회사로 2020년 5월에 출범했다.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5530㎡ 규모로,bordo총 1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불이 난 곳은 3동으로 2018년 4월에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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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에 소주는 꽤 잘 맞는다는 게 박찬일의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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