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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출산 사실을 들킬까 봐 갓 태어난 신생아를 질식사시킨 혐의로 20대 친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쯤 충주시 연수동의 아파트에서 혼자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가 울자 발로 아이의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를 홀로 낳은 A 씨는 아이가 숨지자 지인에게 알렸고,월드컵 3년 주기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숨겨왔는데,월드컵 3년 주기출산한 것을 들킬까 봐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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