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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들어서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 변론 절차가 2일 마무리된다.지난 4월 공판이 재개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9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연다.
권 전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우회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하자 2009년 말부터 2012년 말까지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와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2021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또 2008년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우회 상장으로 하락하자 주가 조작 선수,부티크 투자자문사,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 포르투갈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157개 계좌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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