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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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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도와 충북대학교가 양자 기술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2일 오전 충북대학교에서 충북양자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양자기술 측정 장비 및 대상 물질 공동개발 ▲양자기술 정보공유 및 학술교류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도는 우선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책·공모 사업을 발굴 및 유치할 계획이며 오창에 들어설 다목적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충북을 향후 양자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근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력양성 사업(대학ICT 연구센터)을 통해 양자 기초·응용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고척스카이돔 야구 예매스타트업 및 양자솔루션 기업 지원 등을 확대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양자컴퓨터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여 초·중·고 현장 체험학습 등을 통해 양자 기술 이해와 활용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가연구원 유치의 당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궁극적으로는 미래 성장의 혁신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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