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마지막 실종자 1명이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업체 대표는 "사죄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안전교육을 충분히 했다"고 주장했습니다.하지만 노동자들은 내부 구조조차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던 건지 사망자 대부분 한 출구의 반대쪽에서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업체 대표 등 5명을 형사 입건하고 전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왜 불이 났고 피해가 커졌는지,당구 월드컵 우승상금또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다 타버린 공장 안에 수색대원과 구조견이 들어갑니다.
아직 찾을 사람이 남았습니다.
애초 실종자 명단에 없었지만,당구 월드컵 우승상금뒤늦게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외국인 노동자 1명입니다.
무너진 구조물들이 뒤엉켜 수색은 쉽지 않았습니다.
오전 11시 52분 유해는 발화 지점 근처,구조물 아래서 발견됐습니다.
[김진영/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 철근빔이 완전히 붕괴돼 그 밑에 깔려 있는 상황에서 유해를 수습하는 데 다소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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