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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리포트[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2일 한국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반도체 종목에 대해 매도세가 집중될 것으로 관측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12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1%,맨유 대 fc 바이에른 뮌헨 순위MSCI 신흥 지수 ETF는 +0.6% 상승,맨유 대 fc 바이에른 뮌헨 순위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0원으로 전일 대비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은 반길 소식이지만 대형 기술주 약세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는 반길 수 없는 소식”이라며 “특히 반도체에 대한 차익실현이 집중된 점은 외국인 매물 출회 압력을 높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CPI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6월 CPI년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올랐다.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시장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매물로 나왔다‘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말처럼,금리 인하 뉴스가 잇따르자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6월 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디스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별 엇갈린 투자심리가 반영되면서 혼조 마감했다”며 “테슬라,맨유 대 fc 바이에른 뮌헨 순위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7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IT(반도체),맨유 대 fc 바이에른 뮌헨 순위커뮤니케이션 서비스,경기소비재 중 시가총액 비중이 큰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P500을 구성하는 기업들의 약 80%(395개)가 광범위한 상승 랠리에 참여했으나 지수는 하락했다.반면 S&P500 동일 가중 지수는 1.2% 상승했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인 3.6%나 급등했다”며 “이런 차별화된 지수 움직임은 6월 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오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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