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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2002 월드컵 선수 사인볼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2002 월드컵 선수 사인볼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 씨를 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씨에게 적용됐던 여러 혐의 중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됐습니다.
검찰은 혈중알콜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해당 혐의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씨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시면서 역추산을 통한 수치 측정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김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가 0.031%,2002 월드컵 선수 사인볼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바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전 모 본부장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사고 은폐를 위해 김씨의 매니저 장 모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하고,2002 월드컵 선수 사인볼김씨의 사고 차량에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