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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9일부터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3%포인트 인상합니다.
우아한 형제들은 오늘(10일) 현행 배민1플러스의 중개 이용료율을 기존 6.8%에서 9.8%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출혈경쟁 심화로 수익성에 압박을 받자 경쟁사 대비 낮았던 수수료율을 개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외식업주는 배달 요금을 부담하는 것과 별도로 배민 측에 주문 중개 이용료로 음식값의 9.8%,모리타 마사토부가세를 합치면 10.8%를 내야 합니다.
이로써 배민 배달 수수료는 쿠팡이츠와 동일해지게 됩니다.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크다고 호소해온 외식업주들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수료 인상은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은 3조 4천155억 원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천9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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